목록으로
뉴스

‘캄보디아발’ 불법 도박…판돈 키운 성인PC방

PC365 관리자·4일 전·조회 678
캄보디아에서 진행되는 도박을 국내로 중계해 불법 도박판을 운영한 혐의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성인PC방 매장을 중심으로 회원을 끌어모으고, 판돈을 키운 거로 조사됐습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공항으로 입국한 한 남성이 곧바로 경찰에 체포됩니다. ["주거지, 사무실, 차량 다 압수하려고 지금…."] 같은 시각 전주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 압수수색, 해외에 거점을 두고 대규모 도박 조직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겁니다. 성인PC방 등을 운영하며 친분은 쌓은 이들,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되는 바카라 등을 실시간으로 들여와,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눈에 띄는 건 기존 온라인 기반 불법 도박과 달리, 곳곳에 현장 영업 중인 성인PC방 250여 곳을 매개 삼아 도박꾼을 회원제로 끌어모았단 점입니다. 도박 참여와 현금 환전 모두 매장에서 이뤄지다 보니 참여자의 신뢰가 쌓였고, 판돈도 키웠습니다. 2023년부터 최근 사이 이들이 벌인 도박 자금 규모는 3,400억 원가량, 도박꾼들이 판돈을 걸 때마다 4에서 10%가량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 등으로 121억 원을 벌어들인 거로 조사됐습니다. 총책을 중심으로 정산팀과 성인PC방 관리책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움직인 이들은, 사치품을 사들이며 호화 생활도 즐겼습니다. [김광수/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1계장 : "상부 조직인 캄보디아에 현지 콜센터, 총판, 지사, 영업책들까지 전방위적으로 검거한 국내 첫 사례로, 현지 수사뿐만 아니라 국내에 만연한 성인PC방 등에 대해서도…."] 경찰은 18명을 붙잡아 총책 등 6명을 구속했으며, 윗선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성인PC 운영방식 · 진상/신고 대처 방안 문의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관련 글

목록으로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