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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부터 도박자금 세탁까지…‘MZ 조폭’ 무더기 검거

경찰이 조직범죄와 국제범죄 집중 단속을 통해 천800여 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조직폭력배 등 조직범죄 단속으로 천185명을 검거해 22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기와 자금세탁 등 이른바 'MZ 조폭'이 주로 가담하는 조직성 범죄를 집중 수사해 직전 단속 대비 검거 인원은 9.7%, 구속 인원은 48.3% 증가했습니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30대 이하가 63.6%를 차지했으며, 이들이 저지른 범죄 가운데 사기가 42.7%에 달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다른 조직과 충돌하거나 조직에서 탈퇴한 사람을 폭행한 '동대문파' 등 4개 폭력 조직의 조직원 40명이 붙잡혀 이 가운데 14명이 구속됐고, 광주에서는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과 공모해 4천8백억 원 규모의 도박 자금을 세탁한 범죄단체 조직원 등 128명이 검거돼 6명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내일(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조직범죄와 국제범죄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합니다.
하반기에는 조직적 사기와 불법 사금융, 도박 사이트 운영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사기와 도박 등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세탁하는 조직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수사해 범죄수익의 유통과 조직으로의 재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조직범죄로 얻은 수익을 온라인에서 과시하는 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외국인 마약사범 등 국제범죄 집중 단속도 진행해 64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3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하반기에는 케타민 등 신종 향정신성의약품의 밀반입과 유통을 비롯한 외국인 마약범죄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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